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남.고천암 철새도래지

여행 느낌/전라도

by 짱신사 2017. 3. 30. 19:26

본문

 

1981년 고천암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갈대밭에는 매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전세계 가창오리의 95%가 찾아온다. 호수를 따라 둘레 14㎞에 이르는 갈대밭은 주변 논과 갯벌이 오염되지 않았으며 기온이 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해 철새들의 낙원이 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시베리아와 뉴질랜드를 오가는 긴 여행의 중간 기착지로 이곳을 찾는 것이다.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 각본 없는 군무를 펼치는 가창오리떼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고천암 갈대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전신주가 없어 새들의 움직임을 깔끔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관찰 포인트를 마련해 놓아 더욱 인기다. 가창오리 외에도 황새,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기러기 등이 천혜의 생존 여건을 갖춘 고천암에서 겨울을 난다.

 

 

 

 

 

 

 

 

 

 

 

 

 

 

 

 

 

 

 

 

 

 

 

 

 

 

 

 

 

 

 

 

 

 

 

 

 

 

 

 

 

 

 

 

 

 

 

 

 

 

 

 

 

 

 

 

 

 

 

'여행 느낌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남.땅끝조각공원  (0) 2017.03.30
해남.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0) 2017.03.30
해남.두륜산 케이블카  (0) 2017.03.30
해남.땅끝전망대  (0) 2017.03.04
순천만갯벌  (0) 2016.07.2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