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설립자 임양수 관장은 해양수산학을 전공하고 1979년 처음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였습니다. 그 동안 나름 바다에 대해서는 충분히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실제 바다는 완전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한번 그물을 올리면 듣지도 보지 못했던 해양생물들이 쏟아져 나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 혼자만 보고 넘어갈 자료가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이때부터 채집과 수집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35년간 수집되어온 해양자연사자료는 작은 고둥에서부터 대형 고래상어에 이르기 까지 50,000점을 뛰어 넘습니다.
2002년 12월, 그 동안 수집된 소중한 해양생물자원들을 한 곳에 모아,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이란?
바다(물)는 지구의 46억년 역사의 대부분 동안 생명의 요람이 되어왔습니다. 어류, 곤충,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그리고 물 속과 육지에 있는 모든 식물은 그들의 진화여행을 바다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해양자연사는 이러한 진화여행의 중심인 바다를 주제로 한 자연사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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