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주.야경
울산 남구와 접경을 이룬 중구의 태화강 일대는 대공원으로 변신했다. 태화동 일원(명전천~용금소)에 있는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총면적 53만 1000여㎡)나 된다. 지난해 5월27일 개장했다. 대공원에는 청보리와 유채꽃이 즐비한 초원, 느티나무길, 실개천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전망대 등이 있다. 십리(10리)대밭은 태화강의 명물이다.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양쪽에 형성된 대밭은 길이가 무려 4㎞, 폭이 20~30m다. 이 대밭은 일제시대 잦은 홍수로 입은 농경지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심었다. 태화강물은 울산의 중심을 흐른 뒤 울산만에서 동해로 빠져나간다. 중구의 중심, 복산동에는 ‘문화의 장’으로 정평 난 복산공원이 있다. 동네 소공원이지만, 울산시와 중구의 역사와 ..
야경
2016. 12. 17.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