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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음지도

여행 느낌/경상도

by 짱신사 2017. 7.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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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도는 양을 방목한 적이 있어서 ‘양섬’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오음지도’는 ‘수로로 3리이고 뭍의 관문과 4리’라고 하였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현 서쪽에 있다”하였고, 순조 때 읍지에는 ’음지도‘로 나온다. 음지도는 ‘오음지도’가 축약된 말로 분석되고 있다.

음지도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이 7만 6,500㎡이다. 밑변의 길이가 약 500m, 빗변은 각각 370m, 350m 정도이다. 섬의 최고봉은 고도 56m이다. 섬의 남서쪽과 남동쪽에는 5m 정도의 해식애들이 발달해 있다. 해식애 아래에는 파식대가 발달해 있고, 해식애 사이사이에 해식동도 나타난다. 과거에는 북쪽 해안 지역에도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2003년부터 창원 해양 공원이 개발되면서 방파제가 만들어졌고, 해양 군항 박물관이 건설되어 있다. 섬의 90% 이상이 억새 군락으로 덮여 있다.

음지도는 육지인 진해구 명동의 신명 마을에서 0.5㎞ 떨어져 있고, 과거에는 육지와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2003년 창원 해양 공원 개발에 따라 음지교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그리고 우도를 잇는 보도교가 2013년 3월에 착공이 되면서 지금은 우도와도 연결되어 있다. 창원 해양 공원이 조성된 음지도는 어린이와 어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당하다. 또한 데크 로드가 2013년 1월에 착공하여 2013년 3월 말에 완공되어 붉은 낙조와 수려한 바다 경관을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 타워인 ‘솔라 타워’가 2012년 12월에 완공되어 진해 해양 공원에 새로운 명물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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