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음지도
음지도는 양을 방목한 적이 있어서 ‘양섬’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오음지도’는 ‘수로로 3리이고 뭍의 관문과 4리’라고 하였고, 『신증 동국 여지 승람』에는 “현 서쪽에 있다”하였고, 순조 때 읍지에는 ’음지도‘로 나온다. 음지도는 ‘오음지도’가 축약된 말로 분석되고 있다. 음지도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이 7만 6,500㎡이다. 밑변의 길이가 약 500m, 빗변은 각각 370m, 350m 정도이다. 섬의 최고봉은 고도 56m이다. 섬의 남서쪽과 남동쪽에는 5m 정도의 해식애들이 발달해 있다. 해식애 아래에는 파식대가 발달해 있고, 해식애 사이사이에 해식동도 나타난다. 과거에는 북쪽 해안 지역에도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2003년부터 창원 해양 공원이 개발되면서 방파제가 만들어졌고,..
여행 느낌/경상도
2017. 7. 7.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