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반천

 

 

 

 

 

 경상남도 김해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동이다. 동의 북서쪽에 경운산이 있고 그 산줄기를 따라 주촌면과 경계한다. 동쪽으로 해반천이

 흐르며 대체로 평지가 발달한다. 남해고속도로, 58번 국도 등이 지난다. 원래 조대 우부면 내동리, 외동리 지역이었다.

 1919년 좌부면과 우부면이 통합하면서 김해면 소속이 되었다. 1931년 김해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47년 내동, 외동이 되었다.

 1981년 2개 동을 합치고 합성지명으로 내외동이라고하였다. 현재 내동, 외동 2개의 법정동이 있다.경운산 기슭을 중심으로

 과거 읍의 안쪽이었기 때문에 내리, 그 바깥쪽 마을이었기 때문에 외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호구총수』(김해)의 우부면(右部面)에 내동리(內洞里)와 외동리(外洞里)가 기재되어 있어 그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고지도에서 동 지명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해동지도』(김해), 『지승』(김해) 등에 동에 있는 연지(蓮池)의 옛 지명 순지(蓴池)가 기재되어 있어

 그 위치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조선지형도』(김해)에는 김해시가지 서쪽에 내동리와 외동리가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