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인근의 양남면 읍천항. 조용한 어촌마을이 노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작은 어촌마을인 읍천 마을에는 120여 종류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벽화와 넓은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등대도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읍천항 갤러리’로 불리는 이곳은 월성원자력에서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원전 인근 지역 문화
인프라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했다. 바다 속을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바다에서 해산물을 한 아름 짊어지고 나오는 해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노부부 등 지난해와 올해 공모전을 통해 읍천 마을에는 총 120여 개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했다.
마을 주민 김종헌 씨는 “회색빛을 띠는 마을 담장들과 허물어져 가는 폐창고와 빈 집들의 벽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바뀌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
며 “원전에서 처음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이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마을의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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