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입곡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공원이다. 저수지 왼편에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숲 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다. 봄이면 저수지 주변 산책로의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 상류 오른쪽에는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 입곡저수지는 배스·가물치·붕어·잉어 등 어종이 다양하여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대규모 종합문화관광지로 조성중이다.주변에 아라가야고분군·여항산·함안성산산성·대산리석불 등의 유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