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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중제고택

여행 느낌/경상도

by 짱신사 2016. 9.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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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제고택

 부자가 많고 살기 좋기로 소문난 도시
 경상남도 중앙에 있는 의령은 남동쪽으로는 낙동강 본류와 지류(남강)가 합류하고 북서쪽으로는 태백산맥의 제1 지맥인

 동산산맥이 뻗어 내리면서 높은 산들이 솟아 있어 풍수 지리적으로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조건 때문인지

 의령은 예부터 부자가 많고 인심까지 좋아 살기 좋은 도시로 소문이 나 있다. 특히 남강 솔바위, 즉 정암이 이 지역의 보물인데,

솔은 곡식, 재물을 뜻하고 솔바위 아래 세 개의 큰 기둥이 삼정승을 뜻해 사방 20리 안쪽에 부와 귀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설이 오래전부터 전해져 왔다. 그 전설처럼 인근에 유명한 부자가 많이 났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이

태어나 결혼 전까지 생활한 생가가 있다.명당 중의 명당에 있는 집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생가로 유명한 호암생가와 중제고택은 의령군 중교리의 한 골목에 나란히 자리했다. 호암생가 양옆에

낮은 담을 두고 두 채의 가옥이 있는데 옛날 삼 형제의 집이었다. 첫 번째 집이 셋째 동생집, 가운데 집이 장남집, 세 번째 집인

중제고택은 둘째 동생이 살던 집이다. 현재 중제고택의 이제희 대표는 이건희 회장과 8촌 사이로 할아버지들끼리 형제 사이다.
중제고택을 비롯한 삼 형제의 집은 풍수지리 좋기로 유명한 이 고장 안에서도 명당이다. 산자락의 끝에 초승달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곳으로 주변 산의 기가 모이는 자리다. 대문을 들어서면 앞마당은 시원하게 트여 있고, 뒷마당에는 사각 형태의 바위가 병풍을

친 듯 널찍하게 펼쳐져 있다. 게다가 이 사각 형태의 바위가 마치 곡식을 쌓아놓은 모양과 같아서 이 집들은 재물이 모일 수밖에 없는

좋은 자리라고 한다.편안히 쉬다 가기 좋은 곳‘중교리에서 쉬었다 가라’는 뜻을 가진 중제고택은

그 이름처럼 편안하게 쉬다 가기 좋은 곳이다. 아름답고 깨끗한 주변 경관, 넓은 마당과 깔끔하고 편안한 실내까지 두루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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