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서 바라보다!
태화강은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강으로, 화룡연을 굽이 돌아 학성을 지나면서 이 수삼산의 이름을 남기고 울산만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동서로 약 36㎢, 남북 28㎢ 의 유역은 그 대부분이 산악지대를 형성하나 강의 양쪽과 하류에는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어주고 있다.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대밭으로 길이가 무려 4㎞(폭20~30m)나 되어 태화강 10리 대밭 이라 한다. 이 대밭은 일제시대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많아짐에 따라, 주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대나무를 심음으로 인해 생긴 백사장위의 나무가 오늘의 십리대밭으로 변했다. 2011년 5월에 개장된 ‘태화강 대공원 초화단지’는 총 16만㎡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청보..
여행 느낌/경상도
2016. 5. 22.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