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왜목마을
인구는 25명(2003)이다.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월출(月出)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유명하다. 충청남도 서해의 땅끝 마을로서,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南陽灣)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왜가리의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고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모두 8가구가 살고 있으며 7가구는 어업, 1가구는 농업에 종사한다.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에 바다 너머 경기도 화성시까지는 서로 육지가 멀리 떨어져 있고 수평선이 동해안과 같은 방향이어서 일출·일몰·월출을 모두 볼 수 있다. 또한 지구의 공전에 따라 태양이 경기도 화성시 앞바다의 국화도와 장고항 사이로 이동해가면서 떠오르고 지기 때문에, 석문산(79m) 정상..
여행 느낌/충청도
2017. 4. 15.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