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송도해수욕장
남으로 바다를 끼고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부산광역시 중심부에서 3㎞ 정도 떨어져 있어 시내에서 가까운 해수욕장이며, 금치산(金峙山)을 뒤에 업고 송도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주변의 솔숲이 볼 만하다. 깨끗한 흰 모래사장과 물이 맑아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훌륭한 해수욕장이었다. 지금은 보다 넓은 모래사장을 가지는 해수욕장이 여러 군데 새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백사장이 협소하고 그동안의 많은 인파로 물이 더럽혀져 해수욕장으로서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그 대신 다른 오락과 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유원지로서의 명성은 여전하다. 거북섬이라는 돌섬이 앞바다에 있는데 거북섬에서 맞은편 금치산 중턱까지 420m 거리에 부산에서는 처음 놓여진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으며 휴게소도 마련되어..
여행 느낌/경상도
2016. 5. 3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