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빙계계곡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워 경북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사이의 골짜기를 따라 시원한 물이 흐르며, 여덟 곳의 이름난 빙계8경이 있다. 빙계8경은 계곡 입구에서부터 용추(龍湫)·물레방아〔水礁〕·바람구멍〔風穴〕·어진바위〔仁巖〕 의각(義閣)·석탑(石塔)·얼음구멍〔氷穴〕·부처막〔佛頂〕이다. 용추는 빙계계곡 물에 패인 웅덩이이고, 물레방아는 주민들이 계곡물을 이용하여 방아를 찧던 것이다. 계곡 큰 바위에 새겨진 빙계동(氷溪洞)이라는 글씨는 명나라 장수 이여송의 글씨로 전해진다. 풍혈과 빙혈은 빙계리 입구에 있는 바위틈으로, 한여름에는 얼음이 얼어 영하 4도를 유지하고 겨울에는 영상 3도를 유지해 훈훈한 바람이 불어 나온다. 인암은 정오가 되면 ‘仁’자 모양의 그늘이 생긴다는 바위이고, 의각..
여행 느낌/경상도
2017. 4. 5.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