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랑제
부덕(婦德)과 정순(貞純)을 기리는 행사로 1958년부터 영남루의 중수를 기념하기 위하여 11월에 행하여오던 예술발표회를 종합문화제로 명명하고, 제1회 밀양종합문화제가 개최되었다. 종합문화제가 시작된 지 3년 째되던 해에 사라호의 태풍피해로 많은 인명피해를 보았으므로 그 해의 문화제 행사는 그 혼을 달래기 위하여 진혼제례행사(鎭魂祭禮行事)로 되었으며, 명칭도 종합문화제에서 밀양문화제로 개칭되었다. 밀양에는 이 문화행사 외 순결을 지키려다 많은 한을 남기고 숨져간 아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매년 음력 4월 16일에 있었다. 밀양문화제 제7회가 되던 해부터 ‘아랑제’라 칭하고 예총밀양지부가 주최하고 밀양문화원이 주관하게 되었다. 아랑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규수가 제관이 되어 제사를 모시게 된..
각종축제장에서
2016. 8. 22.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