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무섬다리
무섬마을에서 또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가옥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어 있는 만죽재이다 반남박씨의 입향조인 박수가 1666년(헌종7년)에 지은 집으로 무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이다. 만죽재는 무섬마을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죽재의 편액은 석운 박기양의 글씨이다. 또한 마을의 중앙에는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만운고택이 있다. 민속자료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는 집이며, 이집을 지은 만운 김휘걸의 호를 따서 지은 집이다. 바로 시인 조지훈의 처갓집이다. 조지훈은 시 '별리'를 통해 이곳 무섬마을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고 한다. 이외에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부잣집 가옥인 김위진 가옥(문화재 자료 제360호), 담장없이 지어진 김정규 가옥(문화재 자료 제 362호), 실학자 박규수의 글..
여행 느낌/경상도
2016. 8. 1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