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돝섬 ~3~
마산 앞바다 돝섬에 마련된 유원지로 1982년 개장하였다. 돝섬은 주위 바다에 달빛이 비친다 하여 월영도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중부지역의 유일한 해상유원지로 동물원과 각종 놀이시설을 비롯하여 풀장·식당·숙박시설 등의 위락시설을 갖추었다. 전망대에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돝섬에는 돼지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가락국 왕이 총애하던 후궁이 사라져 찾던 중, 돝섬에 금도야지가 나타나 소녀와 부녀자를 잡아가고 사람을 해치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돝섬에서는 밤마다 돼지 우는 소리와 함께 이상한 광채가 났는데, 어느날 밤 최치원이 섬을 향해 화살을 쏘았더니 광채가 두 갈래로 갈라지며 사라졌다. 다음날 최치원이 섬으로 가 화살이 박힌 곳에 제사를 지냈더니 더이상 돼지가 나타나지 ..
여행 느낌/경상도
2017. 5. 26.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