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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화축제

각종축제장에서

by 짱신사 2017. 5. 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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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 1가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화 축제.

옛 마산 지역은 전국 국화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할 정도 국화 집단 생산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국화 재배를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국화 작품을 전시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화 상업 재배는 1960년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대에 있던 여섯 농가가 처음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창원 지역의 국화 재배 산업은 발전을 거듭하여 국화 집단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다. 가고파 국화 축제는 창원시를 꽃의 도시로 이미지화하고, 화훼 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관광객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2000년 제1회 마산 국화 축제로 시작하였고 2002년 제3회 때 마산 국화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5년 제5회 때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2010년 제10회부터 가고파 국화 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개최 장소는 마산 종합 운동장에서 돝섬 유원지를 거쳐 2014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하고 있다.

가고파 국화 축제는 2014년 제14회째를 맞이하였다. 2004년 제4회 때부터 매년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전시를 구성하고 있다. 2013년에는 ‘빛나는 오색 국화, 아름다운 꽃의 바다’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전야제, 개막 행사, 국향 대전, 전시 행사, 체험 행사,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국화 작품의 연출을 위하여 주제 존·일반 존·황금 존·스페셜 존·창원 존·명작 존·한국 존·일반 테마 존 등 8개의 주요 테마로 구분하여 전시하였다. 2014년에는 '빛나는 오색국화, 가고파라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가고파 국화 축제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국화 가요제, 국화 사진 공모전, 전국 플라워 경기 대회, 국화 백일장, 전국 시 낭송 대회, 전국 꽃 그림 대회와 같은 예술 경연 대회를 부대 행사로 개최하였다. 특별 체험 행사로는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홍보관 전시, 도시 농업 체험, 마산항 해양 레포츠 체험, 국화 비누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시가지에는 국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화 76만 본과 꽃 탑 11개를 시 관문 도로와 시청, 어시장 입구, 마산역 앞, 진해루, 안민 터널, 국화 공원, 공한지 등에 식재·전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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