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부산.용두산공원

여행 느낌/경상도

by 짱신사 2017. 4. 26. 10:42

본문

 

용두산(49m)은 부산광역시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이라 하였다가 그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일본인들이 용두산 정상에 용두산신사()를 세워 일본과 조선을 오가는 선박의 무사 항해를 빌었던 곳이기도 하였다. 부산상업회의소에서 주관하여 용두산은 근대적인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915년 11월 10일 기공식이 있었고 1916년 10월 15일 준공되었다. 용두산공원의 부지는 용두산의 정상부를 깍아 600여 평의 부지에 조성되었다. 용두산을 오르는 길은 4갈래의 길이 만들어 졌으며 근래에는 에스컬레이트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용두산공원의 시설물로는 부산타워·척화비·충혼탑·4 ·19의거기념탑·이충무공 동상·팔각정·시민의 종 등이 있다. 용두산공원을 대표하는 건축물이자 부산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부산타워는 높이 120m이며 1973년에 세워졌다. 타워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그리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장식되는 꽃시계는 인기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6·25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용두산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짓고 살았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가 일어나 소실되고 민둥산이 되었다. 그후 나무심기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숲이 많은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자유당 때에 우남공원()이라고 불렀다가 4 ·19혁명 후에 다시 원래 이름인 용두산공원으로 불렀다.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 올라가 내려다보는 부산광역시 일대와 부산항과 영도 등의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여행 느낌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안계  (0) 2017.05.06
부산.아미산전망대  (0) 2017.04.27
부산.송도해수욕장  (2) 2017.04.25
가덕도.양식장주변  (0) 2017.04.24
진해.내수면생태공원  (0) 2017.04.2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