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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철교

여행 느낌/경상도

by 짱신사 2016. 5.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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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전선()의 낙동강역과 한림정역 사이에 있는 철교로 1905년과 1962년, 2009년 세 차례에 걸쳐 세 개의 철교가 개통되었다.

 첫 번째 낙동강철교는 구한말인 1905년 5월 25일 준공되었다. 경전선 개통과 함께 삼랑진~마산포을 연결하는 철도의 일부로

 1962년 말까지 이용되었다. 철교의 수명이 다한 뒤에는 차도로 이용되고 있으나 다리 너비가 4.3m에 불과하여 차량 2대가 동시에

 지나가기 어려우며, 안전을 위하여 총 중량 3.3t 이상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2011년 신삼랑진교가 개통된 뒤에는 삼랑진

 인도교로 불리고 있으나, 여전히 차량도 통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트러스형 단선철교로서 재래교의 하류 200m 지점에 건설되었다. 이 철교의 하부구조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9월에

 착공하여 1940년 4월에 준공하였으나, 상부구조는 제2차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착공하지 못한 채 광복을 맞았다.

 정부 수립 후인 1950년에 착공하였으나 6·25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62년 12월 22일 준공되었다. 이 철교는 길이

 996.6m로 개통 당시에는 한강철교에 이어 한국에서 2번째로 긴 철교였으며, 새 철교가 개통할 때까지 경전선 철도로 이용되었다.

 김해시는 폐선된 철로를 활용하여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는 워런 트러스(Warren Truss) 방식의 철교로서 이전의 것과 구조는 동일하다. 마산·진주권 지역에 KTX(고속철도)를

 운행하기 위한 경전선 복선전철화와 부산신항 배후철도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어 2009년 9월 29일

 추석을 앞두고 단선으로 우선 개통되었다. 이후 2010년 12월 15일 삼랑진~마산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완공되어 마산역까지

 KTX 운행을 시작하였다. 낙동강역은 2010년 1월 5일부터 여객 취급 업무를 중지하였고, 같은 해 12월 역사를 철거하여 무배치간이역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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